음악과글이있는
[스크랩] 깊어가는 가을..
팔공애드앤디자인
2009. 8. 17. 17:38
장로교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플라이 낚시를 배우는 두 형제 노먼과 폴.
아버지는 플라이 낚시를 통해 그들에게 인생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고,
두 형제는 낚시를 통해 교감과 유대를 쌓아간다.
고지식한 형과 자유분방한 동생.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두 형제는 자라면서 각자의 길을 걸어간다.
그러나 그들은 낚시를 통해서 변함없이 교감을 나눈다.
그러던 어느날, 폴이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아버지와 노먼은 깊은 상실감에 빠지지만,
낚시를 통해서 서로의 슬픔을 나누고,
가족간의 믿음과 사랑을 지켜나간다.
동생이 낚시를 하던 모습을 회상하는 노먼은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물론 그 매개체는 아버지가 그들 형제에게 가르쳐 준 플라이 낚시였다
가을이 되면..
늘 생각나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언젠가 들려드렸던
Yves Montand의 Les Feuilles Mortes(고엽)..
Chet baker의 I fall in love too easily..
그리고 이 음악..
A River Runs Through It..
몬타나의 아름다운 풍경...
플라이 낚시를 하던 주인공들의 모습..
그리고 강물처럼 잔잔하게 들려오던 이 음악..
창밖으로 보이는 붉게.. 노랗게 물든..
나무들을 보니 오늘따라 이 영화가 더욱 보고싶어지네요
오늘은 이 음악을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사랑하겠습니다..
[영화정보] 무비스트
출처 : 쟈스민의 따스한 음악이야기
글쓴이 : 쟈스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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