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요리
fusion 이란 '융합' 또는 '합친다'라는 뜻인데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가 만날 때마다 새로운 형태의 요리 방식이 생겨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퓨전요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생겨 났지만 퓨전요리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다양한 문화가 모여 있는 미국에서 생겨난 퓨전요리는 이국적인 취향의 문화를 선호하면서 차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동서양의 조리법 중 좋아하는 맛 또는 장점만을 뽑아 또다른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낸 음식이라고 할수
있다. 예를 들어 기름진 음식이 대부분인 서양요리와 야채를 주재료로 쓰는 동양 요리가 만나 새로운 이름으로 생겨나게 된 것을 퓨전요리하고 할
수가 있다. 최근엔 서양식에 가까운 퓨전과 동양식에 가까운 퓨전으로 세분화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그 발전 가능성은 무궁 무진하다고 볼수
있다. 어떤 요리라도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그것이 바로 퓨전 스타일이라고 할수가 있다. 새로운 유행으로 번져가고 있는 이 '국적 불명
레스토랑'들이 이국적이면서 독특한 분위기와 새로운 맛으로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퓨전요리는 자신의 취향과 입맛에 맞춰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가정에서 만들기가 쉽다고 불 수 있다.
애피타이저는 식사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 제공되는 음식이다.영어로
애피타이저란 '식욕을 돋우는 음식'을 의미하며 불어의 오르되브르는 '식사전에 제공되는 음식'을 뜻한다. 식사 전에 식욕을 촉진 시키기 위해
제공되는 음식인 만큼 시각과 미각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음식의 모양새도 먹음직스럽고 맛도 신맛과 짠맛, 매운맛등이 가미돼 자극적이어야
한다. 애피타이저의 양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하다. 샐러드는 싱싱한 녹색 야채에 육류나 해산물, 과일 등의 재료를 혼합한 후
드레싱이나 소스를 곁들이는 요리다. 드레싱의 주재료는 올리브오일과 식초로, 새콤한 맛과향이 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샐러드는 소금을 뿌려 먹었던
습관에서 생긴 것으로 라틴어의 sal(소금)에서 파생되어 칠리가루, 중국 간장을 넣은 매콤하고 독특한 맛의 소스,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은
코리안 드세싱까지 다양한다. 수프는 식사의 맨 처음에 제공되는 국물요리다. 스프는 크게 맑은 수프와 걸쭉한 수프로 나눌수 있다. 조개로 국물
맛을 낸 시원한 베트남식 조개 수프나 홍합과 두부스프는 맑은 수르로 국물의 시원하 맛이 식욕을 돋우어 준다. 걸쭉한 수푸는 대부분 재료를 삶아
체에 거른후 우유나 크림으로 농도를 조절해 만드는데 국물이 탁하고 진하며 건더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파스타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이다. 전통적인 이탈리아 식사에서 파스타 요리는 애피타이저로 가벼운 첫 번째 코스나 메인 코스에 이용된다. 아시아의
파스타는 다양한 누들로 특정지을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의 파스타는 밀이나 메밀, 감자 전분등을 첨가해 서구의 파스타와 비슷하다. 메인 요리는
식사의 중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코스이다. 육류, 닭고기, 해산물등이 주재료로 쓰이고 조리방법은 구이,튀김,스튜,찜등 다양하다. 퓨전요리에서는
동서양의 재료들이 혼합되는데 정통 이탈리아 요리에 중국이나 오리엔탈풍의 향신료를 첨가하거나 반대로 동남아시아요리에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향신료를
가미해 독특한 맛과향취를 느낄수 있다. 다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퓨전요리의 진수.
디저트는 식사의 마지막 코스로 종류는 신선한
과일을 비롯해 쿠키나 푸딩, 아이스크림등 다양하다. 식사를 마무리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맛과 향이 좋아야 한다. 중세에는
소화를 도와준다고 믿었던 아니스나 생강 등에 설탕을 넣고 졸인 것으로 입가심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이것이 디저트의 기원이다. 디저트는 메인
요리에 따라 달라지는데 메인 요리가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이었다면 후식은 과일이 곁들여진 가벼운 것이 좋고, 담백한 요리였다면 치즈케잌이나
파이등이 적당하다. 식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빵은 간식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으로 자리잡았다. 빵이라는 어원은
페인스(pains)라는 라틴어에서 기원하며 스페인어의 펜(pan)이란 말에서 유래되었다. 밀가루와 버터, 달걀, 우유,설탕,등의 빵 재료에
산초나 쑥과 같은 향신료를 첨가하거나 사과와 곶감등의 과일을 넣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은 퓨전 스타일 빵을
만들어보자.
가볍게 분위기로 즐기는 칵테일(cocktail)은 '여러종류의 술, 과즙등을 혼합한 음료'하는 뜻이다. 칵테일은
때와장소에 따라 식전에 마시는 술인 아페리티프(aperitif)와 디너에서 수프대신 마시는 술인 클럽 칵테일(club cocktail),식후에
마시는 술인 디제스티프(digestif), 밤늦게 마시는 알콜도수가 높은 술인 서버 칵테일(supper cocktail), 취침전에 미시는
나이트 캡칵테일(night cap cocktail), 축제나 파티 때 마시는 샴페인 칵테일(champagne cocktail), 환영주인
리바이버(riviver)로 나뉜다. 칵테일은 1920년대에 가장 인기 있는 술이었고 유명한 칵테일 중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 많다. 칵테일
믹싱에는 정해진 공식은 없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알콜 음료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출처 : www.var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