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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과 인쇄상의 하자 및 결함

팔공애드앤디자인 2006. 6. 20. 14:17
 

필름과 인쇄상의 하자 및 결함 


인쇄가 잘못되거나 필름이 잘못되었을 때,

우리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흔히 있을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알아보자.


보기에는 멀쩡한데 인쇄소에서는 필름이 잘못되었다고 한다. 왜 그럴까?

필름은 소부를 해야 하는데 이때 필름의 불투명부분은 빛을 통과시키면 안된다.

필름의 막이 얇게 형성되어 있으면 소부할 때 빛이 투과된다.

따라서 필름의 막은 일정한 두께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density라고한다.

보통 4-5의 density가 되어야 하는데 이보다 얇으면 일본말로 니꾸먹었다고 한다.


칼라인쇄물에서 원하는 색상대로 인쇄가 안되었다. 무슨 까닭일까?

먼져 50%의 아미를 깐 부분에는 50%의 잉크가 묻어야한다.


아주 고급 기계에서는 필름이나 소부판을 스캐닝하여 잉크의 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계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의 인쇄기는 대개 잉크통 아래의 나사를 조이거나 풀어서 내려오는 잉크의 양을 조절한다.

따라서 잉크의 양을 적절히 조정하지 않으면, c50,m50,y50,k50으로지정했어도

실제인쇄에서는 c40,m50,y60,k40으로 인쇄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이것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교정인쇄본을 제공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대부분의경우는 필름출력시에 같이 출력된 칼라바나 농도바를 보고 농도를 맞출 수있다.

농도바는 10%단위로 10%부터 100%까지 망점이 표현되어있고, 칼라바도 마찬가지이므로

경험있는 인쇄기사는 칼라바만 보고도 색상을맞출 수 있는 것이다.

인쇄상의 하자를 논할 때에도 칼라바에 묻어있는 잉크의 농도를 보고 판단한다.

가령  c50과 m50이 섞인 부분이 c40과 m60으로 인쇄된 것 같다면 청을 약하게 찍고

적을 진하게찍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런데 필름출력이 컴퓨터로 하지만 현상액이나 정착액의 사정이나 여러 다른 사정으로

50%의 망점이 반드시 50%로 출력되는 것이 아니다. 보통의 허용오차는 상하2-3%의 오차를 허용한다.

즉 색상이 제대로 인쇄가 되지 않았을 때는, 출력실이 관리를 잘못하여 4-5%의오차가 나는 필름을

만든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개는 성의없는 인쇄기사가 칼라바를 제대로 보지않고

농도를 맞추지않고 인쇄할 때 생기는 문제이다.

그렇다고 왠만해서는 인쇄소에서 크레임을 인정하는 경우는 없다.


또 잉크가 마르기 전에 윗장이 눌려서 뒤묻음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주로 싸구려 잉크를 사용하거나, 베다를 많은 인쇄물이기 때문인데,

이때는 파우더를 뿌리거나 인쇄속도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또 어떤 용지이든 간에 인쇄를 하면 용지표면의 미세한 지분이 떨어져나오고

결국 롤러를 타고 브랑켓에 묻게되어 마치 곰팡이가 핀 것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것은 물(습수액)의 양을 적당히 조절해야 될 뿐 아니라, 3000통에 한번은 롤러를 닦아주어

해결해야 한다.

결국 이런 사고는 인쇄기사의 무성의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출력소에서 잘못하는 경우로는

앞에서 얘기한대로 관리를 게을리하여 농도가 허용오차를 벗어난 경우도 있고,

때로는 데이타의 충돌로 저해상도로 출력이 되거나, 모아레가 지는경우가 있다.

모아레는 4도필름의 각도가 각각 달라야 하는데 동각이 나온 경우를 말하고

이경우 이상한 무늬가 져 보이는것이다.

여하간 철저한 교정과 감수를 하는 수밖에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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